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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52, 12월27일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15마리의 애완용소를 두당 1천만원이상 판매한 목장주가 있다
2023. 12. 27 by 남인식 편집위원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선물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미조리주 한 목장주가 금년에만 15마리의 소형종 미니어쳐소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당 8천달러(1천42만원)에서 2만달러(2천6백만원)로 15마리를 판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중부 미조리주 라이트시(Wright City, Mo)에 있는 이 목장은 애완용 미니어쳐 소 전문 사육농장인데, 가장 최근에 팔린 소는 3세 소녀에게 선물로 줄 갈색털의 소형종 미경산우로 1만달러(1천3백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농장주에 따르면 현재 자신이 사육하고 있는 미니어쳐 소들은 다 큰 소들이 체고가 42인치(106㎝)이하인 소들로 마이크로 미니어쳐 소들은 이보다 작은 36인치(91㎝) 키에 불과하여 일반적인 암소의 3분의 1크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미니어쳐 소의 인기는 사회관계망 플랫폼 중 하나인 틱톡(TikTok)에 올려진 동영상에서도 알수 있는데, 한 인플렌셔가 운영하는 미니어쳐 소 계정은 74만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가 수백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농장주는 미니어쳐 소는 마치 애완견인 리트리버와 같이 바깥으로 산책이 가능하여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체중이 500파운드(226kg)이상이 넘고 20년이상을 살 수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농장주는 분양을 원하는 고객들의 사육 여건을 만드시 확인하는데, 단지 애완견을 사육하는 정도의 환경이면 팔지를 않고 토지 사육면적이나 다른 가축을 사육한 경험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국제 미니어쳐 소 육종가 협회에 따르면 현재 26개 품종의 소가 애완용으로 육종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동물보호 단체들은 사회관계망에 올려진 영상중에 실내에서 사육되는 미니어쳐소는 연출된 영상으로 실제 이들 소를 사육하기 위해서는 야외에 충분한 부지와 사육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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