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청년농 육성 중추기관 우뚝"
농정원 "청년농 육성 중추기관 우뚝"
  • 김재민
  • 승인 2024.05.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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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원장, 농정원 출범 12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청년농 3만명 지정 육성 이번 정부 임기 내 달성

청년농업인 선발-정착-성장 전단계 지원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 위한 '스마트팜 코리아' 구축 맞춤형 지원 제공

천원의 아침밥 예산 확대로 식수 인원 450만명 전망
이종순 농정원 원장
이종순 농정원 원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 농정원 출범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를 실시하고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원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먼저 12주년을 축하드린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기관 이름이 정말 길다.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저도 어리둥절 할 것 같다. 농정원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농정원은 2012년 5월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를 통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성격이 조금식 다른 기관을 통합해 출범하다 보니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범위 또한 넓다.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 원장께서는 지난 2021년 12월, 농정원의 4대 원장으로 취임해 지난 2년 5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해 달라.

▲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인데,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히 연과되어 있다.

현재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분야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사업,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 사업이다.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꼭 필요하다. 농정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청년농지원처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공정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갖추고 의지가 있는 청년 후계인력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0명 늘어난 5,0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청년농업인으로 선발한 이후에는 정착, 성장에 이르는 전 단계의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이스터 등 선도농업인과 함께하는 1:1 멘토링, 선배 청년농과의 만남을 통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네이버, 현대그린푸드 등 민간 협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 확대를 돕는 등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농고·농대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실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농산업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분야 디지털 전환도 화두로 알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디지털 전환을 삼대과제로 꼽고 있다.

▲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데이터 중심의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농업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 적용 기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서비스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맞춤형 후속지원을 통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형 스마트농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는데, 아세안,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형 스마트농업을 전파해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올해 450만명에 달하는 식수 인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올해 450만명에 달하는 식수 인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 아침밥 사업은 메스컴을 통해 많이 소개되면서 히트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나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들에게 아침밥을 단돈 천 원에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단가를 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하면서, 식수 인원도 4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공문을 배포해 홍보해왔으며,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해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농정원은 개원 12주년이 되었다. 정부의 농정활동을 든든히 지원하고, 농정원만의 고유 사업 영역을 공고히 하는 원 혁신계획, 원 운영계획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정원은 올해 다양한 혁신 과제를 실천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기관의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 계획을 순차적으로 이행을 통해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핵심 기능에 집중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혁신성장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기관 논란이 됐던 부원장 인사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농식품부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안재록 부원장이 유감을 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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