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덴마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고로 저감제를 보조한다
143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덴마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고로 저감제를 보조한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4.04.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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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4-599, 4월26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젖소 54만6천두를 포함하여 143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덴마크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1990년도에 비해 70% 수준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소 사육 농가에 최초로 국고로 메탄가스 저감제를 보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국토 면적의 절반 이상이 농업 경작지이며, 농업 분야에서 전체 국가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덴마크에서는 이산화탄소 1톤당 최대 750크로네(109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온실가스 배출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농업계에서는 농업생산량이 15%까지 감소하고 소고기 생산량은 20%정도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같은 배출세 시행의 대안으로 소 사육 농가들은 반추과정에 발생하는 메탄가스량을 감소시키는 저감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는데, 정부에서 이번에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여 5억1천8백만 크로네(7천4백만달러,1천20억원)의 예산을 처음으로 반영하였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민간 첨가제 업체가 해조류를 기반으로 만든 이 메탄가스 저감제는 지난 2022년 유럽연합에서 사용이 공인된 바 있으나, 이 저감제가 덴마크의 동물복지 기준에 적합한지를 두고 그동안 동물복지 단체와 정치 지도자들 간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2022년 기준 1만6천여 축산농가가 있으며, 이중 소를 사육하는 농가가 9천2백호,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가 2천4백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전체 축산농가 중 10%인 1천677농가는 유기농으로 축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전체 연간 우유생산량은 574만톤이며, 이중 유기농 우유 생산량은 72만7천톤 규모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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