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질소 저감 사료 기준 마련
친환경 질소 저감 사료 기준 마련
  • 김재민
  • 승인 2024.04.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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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

현행사료보다 단백질 함량 1~2% 낮춰

온실가스 및 암모니아 발생량 10~12% 감축
농식품부는 탄소저감 및 암모니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질소저감사료 공정규격을 확정하고 관련 행정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AI가 그린 친환경 축산농장)
농식품부는 탄소저감 및 암모니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질소저감사료 공정규격을 확정하고 관련 행정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AI가 그린 친환경 축산농장)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가축분뇨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 배합사료에 단백질 함량을 줄이기로한 것과 관련해 농식품부가 질소저감 사료 기준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4월 1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질소저감사료는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사료내 단백질 함량을 낮춘 사료로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1~‘23,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및 표시 사항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분뇨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에 돼지사료는 1~3%p 단백질 수준을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는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록 최소량을 마련해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였다.

돼지사료 단백질 1% 감소는 일일 총질소 배출 △7.7%, 암모니아 발생량 △10~12%가 감축되는 것으로 2021년 서울대 연구팀이 규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저탄소 축산물 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축산농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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