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피해 복구 및 영농 지원 등 총력 대응 당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김제시 논콩 및 가루쌀 생산단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콩 침수피해는 지금까지 6,620ha로 집계되었고, 논콩 주산지인 김제의 피해 면적은 2,500ha로 집계됐다.

벼 침수피해 집계 면적은 2만4531ha이며, 논콩과 가루쌀 모두 전북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특히 논콩은 4,996ha의 피해가 집계됐다.
박수진 실장은 피해 농가를 만나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가 큰 콩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여 농업 경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자체,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에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 예방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농가 영농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농가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영농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팜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