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팜썰] ‘혐’ 축산, 이제 국민들의 보편적 인식 혹한 속에 천막농성과 단식 등을 이어나간 축산단체의 각고의 노력의 결과 무허가축사 적법 화를 위한 기한 연장과 제도개선을 위한 청사진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하지만 이번 축산단체의 투쟁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골이 매우 깊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가 과제로 주어졌다.지난 몇 년간 우리 축산업계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뿌리 뽑고자 노력해 왔다. 잘못된 축산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심포지엄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영양학계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다각 農담화 | 김재민 기자 | 2018-02-26 03:15 [이슈분석] 환경부, 무허가축사 정책 실패 시인해야 제도나 규제, 정책은 왜 실패할까?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문에 유명해진 조원동 전 경제수석의 강의를 수강한 일이 있었다. 관료의 입장에서 한국경제를 살펴볼 수 있었고 조수석 같은 엘리트 관료는 어떤식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제도를 설계하는지 배울수 있게 됐다.조수석은 게임이론과 행동경제학에 입각한 정책 설계를 했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정책 대상자의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 제도, 규제를 설계할 때 정책대상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해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거나 행동하도록 설계 한다고 했다. 경제학자 답게 이를 "인간은 農담화 | 김재민 기자 | 2018-02-07 10:37 [農담화] 농협 조합장, 그 무한의 욕망 지난해부터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을 하는 농협이 늘고 있다. 농협법에는 자산규모 1500억원 이상이면 상임이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한이 가능하다. 자산규모가 2500억원이 넘으면 의무적으로 조합장은 비상임직이 된다. 농협법으로 보면 이상할 게 없는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이지만 그 속내는 사뭇 다르다.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이 있다. 2009년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2차까지만 연임을 제한했다. 즉 3선까지만 연임이 가능한 것. 2009년에 이전에 당선된 조합장들이 2015년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연임이 됐다면 3선이 되 農담화 | 연승우 기자 | 2018-02-05 17:52 [기자수첩]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모는가 공기가 차다. 텐트가 서걱서걱 찬바람을 막는다. 농성장의 텐트가 바람은 막지만 한 겨울의 냉기는 텐트벽면을 타고 그대로 안으로 쏟아져 내린다. 차가운 공기는 다시 들숨으로 데워 뜨거운 입김으로 나온다. 영하 15도를 강타하는 추위가 매섭다. 입김조차 얼 지경이다. 새벽녘에는 더하다. 오리털파카조차 온기를 잡아두지 못한다.한겨울, 축산인들이 아스팔트로 나왔다.가축분뇨법으로 인해 그들의 터전이 철거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법에 맞추려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떼가 아니다. 기간이 더 필요하고 특별법도 필요하다. 26개의 관련법을 農담화 | 박현욱 기자 | 2018-02-03 23:29 [이슈진단]국무조정실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2017년 12월 27일 발표된 살충제 계란과 관련한 정부 대책이 발표되었다. 이번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식약처와 농축산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기획한 이 대책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문제는 없는지 업계 내부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을 근거로 평가하고자 한다.1. 살충제 사용한 농가에 대해 축산업 허가든 엄중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정부는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면 해당 농가의 축산업 허가를 취소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계란보다 과일과 채소류에 이번에 계란에 農담화 | 김재민 기자 | 2018-01-30 17:05 계란 내 살충제 잔류 원인과 해결방안 중심으로 계란에 살충제가 잔류됐다는 사실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했을 때만 해도 이런 정도로 혼란을 겪게 될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또 더불어 정부가 이정도로 신속하게 사태 해결을 위해 움직일지도 몰랐다. 정부가 이번 살충제계란 잔류사태를 위해 사용한 시간은 약 1주일 정도. 이 시간 동안 정부는 신속히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문제가 되는 52농장을 찾아내 공표함으로써 판매중단 그리고 해당 계란을 수거해 폐기함으로써 논란의 확산을 잠재울 수 있었다.다행스럽게 살충제 잔류량이 사람에게 유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계란 農담화 | 김재민 기자 | 2017-12-07 16:1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