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의 시각] 축산자조금, 누구의 것인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조정안을 상정하거나 논의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내년도 한우자조금 계획과 예산을 최종심의 하는 지난 11월 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모 관리위원의 격양된 발언으로 시작됐다.사건의 발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위원회 개최 이틀 전 자조금 사무국에 전달한 ’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예산(안)의 조정 요청 때문이었다.한우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감한 소비촉진 사업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유통사들의 할인판매지원과 저등급 칼럼 | 옥미영 기자 | 2022-11-16 09:15 [전문가칼럼] 이제 방역 시스템도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ASF 방역 대란으로 생물학전을 방불케 하며 온 동네 도로와 차량들을 몽땅 소독약으로 뒤집어 씌워 사람에게도 당장 죽을병이 다가온 것처럼 생난리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돼지고기 소비를 급감시켰다.과연 도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소독약을 뿌려대는 것이 맞는 일일까?요즘은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버스가 어디쯤 오고 있고 좌석은 몇 개 비어 있는지 부처님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 수 있고 네비게이션으로 전국의 교통 상황도 전부 모니터링되고 있다.GPS가 탑재된 축산차량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질병 오염의 주요 몸통인 칼럼 | 팜인사이트 | 2019-10-31 11:33 [편집자 칼럼]아프리카 돼지열병 공장식 축산 아닌 세계화 영향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와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양돈업계 종사자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축산업계에 가축질병 이슈만 터지면 여기저기서 현대 축산업을 병폐로 지적하며 공장식 축산이 문제라는 얼치기 전문가와 동물권 운동가들이 대안 세력으로 힘을 키우곤 하는데 이번 사태에 발맞춰 또 다시 이들의 발언과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을 때도, 구제역 발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도 밀집사육이 문제라는 논리를 들고 나오며 축산업계를 압박했기 때문에 뻔한 레퍼토리가 나올 걸로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칼럼 | 김재민 | 2019-09-25 10:49 황교익 삼겹살론 다시 생각하기 두번째 이야기 [팜인사이트=김태경] 삼겹살의 유행이 수출 잔여육이었다는 설을 반론하기 위해 우리나라 돈육 수출 역사를 간략히 정리해 봤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 글을 시작으로 이를 검증하는 토론의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이후 필자가 찾지 못한 통계자료들이나 기록들을 더 찾아서 보충하여 우리나라 돈육 수출의 역사를 정리하는 기회로 삼겠다. 삼겹살이 슬픈 역사과 대일 수출의 잔여물이었을까?대일 돈육 수출의 역사는 아마도 현대적 의미의 부분육 시장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아르헨티 칼럼 | 김태경 농장과 식탁 객원연구위원 | 2018-10-15 15:58 황교익 알쓸신잡 삼겹살 다시 생각해 본다. [팜인사이트=김태경]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된 데에는 굉장히 불행한 역사가 있습니다.”2017년 6월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는 맛있는 삼겹살 뒤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해당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김영하 작가는 아침을 준비하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에게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삼겹살을 많이 먹느냐”고 물었고 이에 황교익은 “불행한 역사가 있다”고 대답했다.황교익은 “1960~70년대 대규모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일본 사람들이 칼럼 | 김태경 농장과 식탁 연구위원 | 2018-10-14 00:51 처음처음1끝끝